정부가 오늘 증권시장 안정, 채권시장 안정, 단기자금 시장 대책을 포함해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물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되다 보니, 100조 원 이상으로 증권·채권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하기로 한 건데요. <br /> <br />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브리핑을 열고 회의에서 결정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은성수 / 금융위원장] <br />대통령 주재 제2차 비상경제회의가 방금 전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19일 제1차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피해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중기·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'민생·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' 50조원+α를 발표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2차 회의에서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100조원+α로 과감히 늘리면서, 지원 대상을 중견·대기업까지 확대하고 금융시장 안정장치들을 구체화하는 '금융시장 안정화 방안'을 논의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1차, 2차에 걸쳐 금융부문 대응방안이 우선적으로 논의된 것은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지키는데 있어 금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, 소상공인, 기업에 대한 충분한 자금 공급이라는 금융에 주어진 소명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금번 대책은 세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. 첫째, 촘촘한 자금지원망을 구축하겠습니다. 소상공인, 중소기업, 중견기업,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자금수요자별 특성에 맞게 치밀하게 지원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, 시장의 불안심리 확산을 방지하겠습니다. 소상공인부터에서 시작된 경영난이 중소·중견기업 및 대기업으로, 대출시장에서 시작된 충격이 단기자금시장과 자본시장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총체적, 복합적으로 위기가 전개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. 금융시장 전체적인 움직임을 보면서 부문별 시장이 상호 악순환을 미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세 번째, 이번 대책은 범국가적 위기대응방안인 만큼, 경제주체간 소통과 협업을 토대로 실행해 나가겠습니다. 금융당국 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, 한국은행과 합심해서 금번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책금융기관과 민간금융기관도 공감과 연대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다같이 동참하였습니다. 바로 어제, 은행권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3241300367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